세잔

아, 이 견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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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즈버러는 '지성적인'체 할 의향이 전혀 없었으며 단지 그의 뛰어난 붓놀림과 날카로운 관찰력을 과시할 수 있는 솔직하고 틀에 박히지 않은 초상화를 그리길 원했다. 따라서 그는 레이놀즈가 우리를 실망시킨 바로 그 점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했다. 어린이의 홍조띤 얼굴색이나 망토의 번쩍이는 천을 묘사하는 방법, 모자의 가장자리 장식과 리본을 처리한 방법 등은 모두 눈으로 볼 수 있는 물체의 특성과 외양을 묘사하내는 그의 완벽한 솜씨를 보여준다. 그의 빠르고 성급한 붓질은 우리에게 프란스 할스를 연상케 한다. 그러나 게인즈버러는 건강이 좋지 못한 예술가였다. 그의 많은 초상화에서 볼 수 있는 어두운 색조의 섬세함과 세련된 붓질은 오히려 바토의 그림을 상기시킨다.

<서양미술사>, E.H.곰브리치, 1994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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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침에 집을 나서면 이 노래를 듣는다.
좀 철이 지난 것도 같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왠지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빨라지는 느낌이다.

잘 제작된 곡이다.
가사는 한 소녀가 막 트랙에서 준비하고 달리는 그런 내용인데,
곡의 구성 또한 그러한 주제에 걸맞게 되어있다.
아, 딱 이런 곡이구나, 느낌이 확 오는 이런 곡이 참 좋다.
정체성이 딱 확실하잖아.

페퍼톤스의 노래들이 대체로 무난하고 대중적으로 잘 프로듀싱되어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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