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아침에 집을 나서면 이 노래를 듣는다.
좀 철이 지난 것도 같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왠지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빨라지는 느낌이다.

잘 제작된 곡이다.
가사는 한 소녀가 막 트랙에서 준비하고 달리는 그런 내용인데,
곡의 구성 또한 그러한 주제에 걸맞게 되어있다.
아, 딱 이런 곡이구나, 느낌이 확 오는 이런 곡이 참 좋다.
정체성이 딱 확실하잖아.

페퍼톤스의 노래들이 대체로 무난하고 대중적으로 잘 프로듀싱되어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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