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수리와 이어폰 구입 후 요새 하루종일 듣고 다니는 음악.
I'm not there 영화 상에서는 포크가수였던 잭 롤린(크리스천 베일)이 방황하다가 목회자 존이 되어 부르는 노래로 되어있다.
밥 딜런은 유태계로 성년식까지 마쳤으면서도 나중에는 기독교에도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이로 인해 비난받는다..)
영화에서는 존 도의 멋진 리믹스곡(원곡보다 더 장렬한 느낌)으로 그 시기의 밥 딜런을 그려냈다.

Pressing on이라는 말은 종교적인 의미에서 주께 계속 나아가다, 계속 강권하다 뭐 대체로 이런 뜻인 것 같다. 실제로 찾아보면 다 기독교 관련된 내용만 검색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곡이 쉽고 강렬해서 뭔가 고양된 감정을 얻는 데 괜찮은 곡이다.


나의 부족함을 한없이 만끽했다
선생님...엄격 그 자체..ㅠㅠ

그래도 그렇게 힘들고 나니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부쩍 생긴다.

그간 얼마나 미루어둔 공부인가. 델프 B1을 향해서!

(이미지가 의외로 구하기 어렵다..;;로버트 카파가 나오질 않나, 으스스하게 어린이들에게 오는 심장질환의 이름도 알카파인가보다..)


고산지대에 사는 라마의 한 종류인가보다. 양같기도 하고 쬐끄만 낙타같기도 한게 표정이 참 귀엽다.
인도에 간 이후로 집짐승들에 대한 애정이 완전 급상승. 왠지 모를 연약함과 상황에 대한 단순함, 그리고 눈망울이 나를 사로잡는다.
소나 양이나 염소같은 애들..


으힉..밑에 사진은..ㅋㅋ
완전 귀요미에서..역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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