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나는 꽤 화를 자주 낸다. 금방 화내고 금방 풀어지는 성격이고 그걸 내색을 안 하니 사람들은 내가 욱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몇일간 나는 몇가지 일로 인해 화가 났었다. 참고 또 참았는데 어제는 좀 참기 어려웠다.

하루가 지나면 화가 풀리겠거니 했는데 잘 되지 않는다.

아마 내 얼굴은 또 실실거리겠지만 내 속은 끓어오르겠지.


그러나 나는 화가 나있는 상태에서 누군가와 소통하기란 어렵다는 점을 안다.

혼자서 화가 풀릴 때까지 있다가 다시 마음이 개면 만나야지.


이 방식이 정당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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