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너무 지겨워!!
다시 돌아와서 본 한국TV는 왜이리도 재미가 없니.
재미가 없는 것을 떠나서 도대체 언제적 TV인지
매번 하는 육군 화력시험, 6.25 회고담, 썩어가는 청계천, 4대강 논란, 세종시 수정안, 경제위기설, 천안함, ..
더 지겹고 재미없는 사실은 이게 언제까지 갈 지 모르겠다는 점이다.

인도가 엉망이고 개판이었지만 좋았던 점은 정말 버라이어티하다는(안타깝지만 뭔가 다양하다는 말로는 그 재미를 함의하기 힘들 것 같다) 것. 사람들도 정말 제각각이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다 있는 그런 게 난 참 좋았다. 조금 개판이면 어때. 개성있고 톡톡 튀는 그런 사람들이 더 가능성있는 것 아닐까?

뭐 인도물이야 끽해야 2달이지만 정말 너무 재미가 없어서 난 벌써 이렇게 불만을 토해내고 있다. 음.
제발 TV만이라도 인도처럼 재밌게 해주면 안 될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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