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참 길다.

지금 필터시장에서 제일 인기 많은 제품은 벤로가 아닐까 싶다.

두어개 가지고 있는데, 벤로 필터가 보면 여러 리뷰에서도 코팅이 좋다는 점이 드러났고, 얇을 땐 얇고 조작하기는 좋게 되어 있어서 인기가 많은 것 아닌가 싶다.

가성비는 겐코나 호야인데(둘은 거의 같은 회사라고 볼 수 있다) 호야는 펜탁스 유저로서 쓰기가 좀필터는 

CPL필터는 오랜만에 장만하게 되었는데, 정물이나 풍경사진을 찍을 때 반사광을 제어하는 용도로 유용한 필터이다.

가장 극적인 효과는 유리 너머를 찍는다든지, 수면에 비치는 반사광을 없앤다든지 할 때 얻을 수 있겠다.

유제가 발려 있어서 까맣게 빨려들어가는 빛깔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저 유제는 소모품이라, 아껴 써야된다.

필터를 장착하고 필터 껍데기의 반사광을 조절해봤다.

위가 CPL로 편광을 조절했을 때, 아래는 안 했을 때(안했다기엔 그냥 각도가 다를뿐이라고 볼 수 있지만)이다.

극적인 차이가 있다.

 

olympus e-m5mark2 12-40mm pro
olympus e-m5mark2 12-40mm pro
olympus e-m5mark2 12-40mm pro
olympus e-m5mark2 12-40mm pro

거의 매일같이 싸돌아다니던 서울인데, 거리는 눈에 익은데 안에 들어찬 내용은 많아 달라졌다.

옛 건물들을 만나면 반가워…

종각 앞 파이로뜨는 없어졌더라.

' > 인생의 잔재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문득 생각이 났다.  (0) 2020.01.09
오랜만에, 안산FC  (0) 2019.09.08
3월, 동해 묵호항.  (0) 2019.03.30
캔만 마음에 드는 맥주, La Espanola  (0) 2019.02.04
미친 각본, 미친 연출, 미친 연기  (0) 2019.01.29

와~스타디움은 가까운 곳이지만 자주 경기를 보러 가지 못 했다.

근무시간과 겹치기도 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기도 했지만,

이흥실감독 시절의 정줄놓은 수비ㅡ;;; 로 후반에 어이없게 골먹히고 털리던 시절의 트라우마가

선뜻 안산FC경기를 보러 가지 못 하는 원인이 되곤 했다. 

 

얼마전에 근무를 마치고 할일도 없고 축구도 보고 싶었고 친구가 마침 표를 준다길래,

그리고 요즘은 꽤 잘 나간다길래 보러 간 안산FC 경기, 꽤 괜찮았다.

 

 

K리그2 선두인 광주를 1:0에서 후반 2:1로 짜릿하게 역전했다.

거기다 교체선수가 2골이라니, 갓동님인가…

현재 K리그2 3위, 다음 경기인 안양과의 경기를 잘 마치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다.

K리그1으로 간다면?!

이 시즌의 끝이 어떤 결말을 맺을진 모르겠지만, 다시 응원하고 싶다.

' > 인생의 잔재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문득 생각이 났다.  (0) 2020.01.09
feng shui  (0) 2019.09.11
3월, 동해 묵호항.  (0) 2019.03.30
캔만 마음에 드는 맥주, La Espanola  (0) 2019.02.04
미친 각본, 미친 연출, 미친 연기  (0) 2019.01.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