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얻고 나서부터 컴퓨터도 켤 일이 별로 없고 이동하면서 글쓰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어서, 오랫동안 얼어붙어 있던 블로그를 살렸더랬다. 그러나 지금 사용하는 티스토리는 아이패드용 자체 어플도 없고 모바일웹도 접근성이 떨어져서 블로그 전용 어플을 찾다가, Blogsy가 가장 적당하고 추후에 다른 어플에 대한 지름신이 생기는 것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아 거금 5달라를 주고 질렀다.... 사실 아이패드를 사고 나서 어플에 돈 엄청 썼다는...

뭐 기능이야 검색해보면 많이 나올 것 같고.. 나는 간단히 소감만.
"좋다."
부족한 기능 없고, 편리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아주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해놓았다.
뭐 블로그를 하는 분들이라면 짤막짤막한 포스팅보다는 사진이나 조금은 장문의 포스팅에 욕심이 있는 분들일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욕심을 채우기에는 딱 적당한 어플인 것 같다. 그 어플을 딱 실행해보면 처음 인터페이스나 뭐 나오는 것 보고 그냥 지우는 경우가 많은데, 블록지는 딱 그 반대인 것 같다. 기대가 되고, 앞으로 이걸루 많이 올려야지 으히히.. 되게 멍청하게 썼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블록지의 기능은 파워풀하고 인터페이스 역시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근데 사진은 어떻게 올리지? ;,;
지금까지 칭찬한 거 취소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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