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서 편지가 왔다.

우리는 이렇게 가끔 편지를 보내고, 소식을 묻고,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플로리다는 어떤 곳일까, 미국은 어떤 곳일까.

상상도 하지 못할 그 곳에 나의 친구는 살고, 또 예전에는 상상도 못 할 삶을 우리는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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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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