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벌써 지금 카메라도 만 컷을 찍었다.
일부러 굳이비 귀찮게 카메라 계속 들고 다니니 확실히 사진 찍는 페이스는 올라갔다.
그 전 K-5는 이 년인가, 삼 년만에 만오천컷을 찍은 것 같은데…
장미가 예쁘게 핀 곳이 많다.
요즘은 한 잔할 일도 많았고, 그러다보니 밤에 혼자 장미꽃핀 담장들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때가 많았다.
장미축제를 다니면서 장미를 찍을 감성까진 없다만…
이번에 산 책은 수전 손택의 사진에 대하여?
예스24에서 중고로 팔던 책인데, 정말 편 흔적도 없는 새 책이 왔다.
득템한 기분…
그렇다고 저 상태로 계속 둘 건 아니고, 난 책을 좀 지저분하게 보는 편이다.
*
*
이제 이 사진부터 1컷.
전에 쓰던 카메라들도 만 컷들은 넘겼지만 이렇게 의식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파일이 9999에서 0001로 넘어가더라.
*
이사를 도와줬다.
널직한 집이라, 탐난다.
나도 오피스텔 하나 얻어서 거기서 스튜디오도 하고, 책들도 놓고 그러고 싶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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