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칸노 요코라고 극찬받는(그런다고 한다;) 일본 여성 프로듀서 Sakai Asuka의 앨범.
개인앨범으로는 첫번째지만 m-flo, DOUBLE등의 뮤지션, NAMCO의 게임음악 제작등에 참여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나는 이 앨범을 들으면서 류이치 사카모토가 생각났는데,,아니 그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
약간 재즈필이 흐르면서도 빠른 템포로 재미를 놓치고 있지 않다.
감미로우면서도 즐겁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게임음악에 참가한 경험때문인지 몰라도 곡의 전개가 질질 끌지 않고 그 폭이 크다.
어떤 리뷰어는 드라마틱하다고 표현했는데, 뭐 얼추 맞는 말 같다.
처음부터 약간 가슴을 두근두근대게 만들어놓고 실망시키지 않는다. 이점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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