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뭘 먹지 않는 게 건강에 가장 좋은 줄 알면서도, 

뭔가를 먹어야하니까 요즘 토마토를 계속 밤에 먹는다. 

하나 먹고, 맛있어서 하나 더 먹고 ㅡ;;;

요리든 샐러드든 토마토를 계속 먹다보니까 이게 맛이 중독성이 있나보다. 

다른 음식을 먹을 때도 그 감칠맛이 잊혀지질 않아서 뭔가 허전함.

아마 조미료에 빠져들 때랑 비슷한 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토마토는 채소니까!! 몸에 건강할 거야라는 정당화까지 자꾸 되니 ;;안 먹고 배길 수가 없다. 

하, 

오늘 밤도 토마토먹겠지. 

그리고 양파도 먹는다. ㅡ;;먹다보니 생양파도 너무 맛있음. 



얘는 방울토마토랑 양파랑 샐러리랑, 

방울토마토가 여러모로 편하고 좋다

얘는 토마토+양파+올리브유+발사믹+치즈

..

가성비 좋은 L비어

바이젠만 괜찮은 줄 알았는데 라거도 상당히 존맛

얘는 포도랑, 렌틸콩을 곁들여서…

이걸 아침에 먹고 밥을 안 먹는다면 괜찮겠는데,

밤에 계속 쳐먹는다. 

큰일이야 큰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