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선 영부인이 샹송 음반을 냅니다.  


친구가 느닻없이 카를라 브루니 앨범이 이야기를 해서 오랜만에 다시 앨범을 들어보니, 의외로 예전에 들었던 것보다 훨씬 좋아서 놀랬다.

지금 니체 책이 없어서 이야기하기 좀 그렇지만, 니체 생각이 난다. 재벌집안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외모와 패션 센스, 그리고 최고권력의 지위에다가.. 뛰어난 음악적인 재능까지 가지고 있으니, 난 그녀의 덕을 칭송하고 싶다. 

교회를 오래다녔지만, 이 지점에서 나는 교회사람으로서의 가치판단을 하지 못 하겠다. 마냥 대단한 사람. 앨범이 구리면 몰라도 꽤나 근사하니까 더더욱.. 

내가 천상 사대주의자인지는 몰라도 울나라에서는 언제쯤 영부인이 통기타들고 앨범을 내고 영화에 나오는 날이 올 것인가. 



프랑스에선 영부인이 공원 가이드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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