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에 현상한 사진들을 올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내 사진에 대해 내가 제법 대견스럽게 생각하는 점은, 굳이 많은 말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사진에서, 다른 창작활동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사진에서 기대하는 건 그저 자기만족이기 때문에 그럭저럭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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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딱히 필요없는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모두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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