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날이었는데, 미세먼지는 좀 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동네에 있고 싶지 않았다. 

마침 만나기로 한 친구가 대부도에 멍하니 있기에 좋은 카페가 있다고 추천해줘서 그곳에 가게 되었다. 

시간이 오후라 삐죽이 라는 칼국수집에서 밥을 먹고 들어가기로 결정.


오늘의 기록들. 비슷비슷한 사진이 많을지 모르겠다. 

가기 전에 친구 추천으로 삐쭉이라는 곳을 갔다.

예전에 방조제에서 들어오는 초입인 방아머리라는 동네에서 장사를 했던 친구라, 믿고 ㄱㄱ

이곳의 주 메뉴는 백합이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백합

으으으, 다시 보니 또 맛있어보임…

우리는 좀 생각없이 바로 칼국수만 먹었는데,

주문하면 산낙지도 넣어서 먹을 수 있다.

그냥 칼국수만 먹음 백합국물이 아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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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추천해준 J파블로라는 가게.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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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면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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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좀 나와서 먹는 것치고 많이 비싼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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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쌈한 컵

무슨 머신인지는 보이지 않았는데, 인테리어랑 잘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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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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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가 서향이라, 해질녘에 채광이 좋다. 

조금 덥지만, 그래도 이쁜 건 이쁜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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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에는 지나가는 길이라면 연인들끼리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을 것 같다. 

물론 대부도가 지나가는 길이긴 힘들지만,

안산이나 시흥사는 사람이면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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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은 괜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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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제이파블로 커피는 평일 데이트하기에 좋은 곳 같다. 

주말에는 대부도 자체에 사람이 미어터지는 편이라 오늘처럼 한적한 분위기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안산 시흥에서 만나는 커플이라면, 대부도쪽 드라이브하면서 얌전히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곳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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