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조제 2009. 5. 29. 01:52

2시간 정도의 잠에 꿈이 끼어들었다.
나는 무책임하게도 그 사람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한참을 질질 울었다.
정말 그러고 싶었던게냐?

내 무심함이 너무 무서워서 기분이 찜찜했다.
모든 마음을 쏟아놓고도 이렇게 웃고 떠들며 살아갈 뭔가가 있는게
나는 아주아주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