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베네의 에릭 베네 앨범. 이 앨범을 듣고 느낀 건, 
1. 역시 가을에는 베네성님
2. 올드한 사운드. 
묘하게도 에릭 베네의 앨범을 듣기 전 내가 차에서 듣던 앨범은 리아나의 <Work> 앨범과 베네의 허리케인 앨범이었다. 
리아나의 앨범은 그야말로 최신식 비트의 짬뽕이었고, 고집스러웠다. 
그와는 반대로 에릭 베네의 앨범은 올드하지만, 그역시 고집스럽다.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스펙티브한 7-80년대 사운드도 아니고,
에릭 베네식의 소울 스타일. 
그래서 이 앨범은 매우 익숙하면서도 또 에릭 베네의 다른 앨범들보다는 깊어진 소울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2016년에 나온 앨범으로서는 투박하며, 다른 말로는 촌스럽다. 
가을에 듣긴 좋다. 그건 에릭 베네의 앨범들이 다 그러했으니 새로운 점은 아니다. 

별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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