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가 일하는 단체에서 독립운동 기념사업을 하기에, 3월은 굉장히 바쁜 한달이었다.  (고려인독립운동 기념해주세요) 휴무를 하루 내어서 동해 묵호항에 다녀왔다. 바쁜데다가 하필이면 미세먼지경보 일주일이 스트레이트로 뜨니 우울증이 날 것만 같더라. 맑은 공기를 숨쉬고 싶었다. 그러자면 동쪽으로 멀리 떠나야할 것만 같았고, 자연스럽게 목적지는 동해가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작년에도 비슷한 포스팅을 했는데, 봄의 동해는 좋다. 여름의 동해보다 더 좋다. 

지난번 강릉에 갔을 때 살짝 찾아본 묵호항에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게하를 잡고 갔는데, 결론적으론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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